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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코피에 좋은 음식

Indego 2017. 1. 16. 12:45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코피에 좋은 음식




아무 이유 없이 어느날 갑자기 코피가 자주난다면 혹시나 큰병이 난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피는 동맥경화, 고혈압, 혈액응고장애 등과 같이 혈관성 질환에 의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코점막의 혈관 자체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어린이들은 고열로 인하여 코피가 나거나 성인은 과로로 인하여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코의 점막에는 체온조절 센서가 있는데 고열이 나게 되면 열을 내리기 위해 기전이 발동 되는데 어린이의 경우 고열이 나게 되면 뇌혈관의 손상을 막기 위해 코점막에서 출혈을 시켜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특히 어른보다 아이에게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재체기, 코막힘, 코딱지, 가려움증으로 인해 코점막이 약해지고, 몸이 허약한 아이는 비염과 감기가 자주 걸려 코점막이 충형되면서 이물질이 끼여 코속이 예민해진다.


 이럴때 어린아이들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코를 자주 파는데 그 과정에서 상처가 나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체내의 철분 부족으로 인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코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개를 앞쪽으로 숙여서 피가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삼킨 피는 뱉는다.


-입으로 숨쉬고 코 속에 솜을 넣은 다음 콧구멍을 10분 가량 손가락으로 누른다.


-코 주변에 얼음주머니를 갖다 대거나 얼음물을 이용해 코안을 세척하여 혈관을 수축시켜 준다.


-어린이의 경우 재채기를 하게 되면 입을 벌리도록 한다.


-코 점막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고 코내에 생리식염수를 뿌려준다.


-아스피린, 항응고제의 사용은 피한다.





코피가 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코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한다.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 물을 자주 마셔 체내의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준다. 외출후 귀가시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점막을 세척하거나 보습연고로 코안을 발라주는 것이 코점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감기 예방에도 좋다.


특히 환절기에 더 자주 코피가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 소아의 경우엔 조금만 신경써 주어도 코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철분부족으로 인한 코피는 철분제를 복용한다거나 평소 균형잡힌 식사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피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근> 


어릴적 코피가 자주 나면 어른들께서 연근을 많이 먹어라고 하시는 말씀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연근은 어혈과 지혈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빨리 피를 멈추게 하고 새로운 피생성에 도움을 준다. 또 항염작용도 있어서 염증을 막아준다. 연근을 갈아 즙을 낸 후 소주한잔 만큼의 양을 매일매일 꾸준하게 먹으면 코피에 좋다고 한다.


<쑥> 


혈액과 관련해 우리 몸에 좋은 기능을 많이 하는 쑥은 지혈효과가 뛰어나코피에도 좋은 음식이다. 물 3컵 정도에 쑥3g을 넣고 달여 만든 쑥차를 수시로 마셔 주어도 코피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갖고 있는 무는 코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를 깨끗하게 씻은 후 갈아서 나온 즙을 탈지면이나 천에 적셔 코 안에 넣고 있으면 코피가 금방 멎는다고 한다.


<마늘> 


곱게 갈린 마늘을 발바닥 중간의 움푹 패인 부분에 찜질을 하면 코피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외부 충격, 실내의 건조함, 콧속 혈관의 터짐으로 나는 코피는 보통 시간이 지나거나 민간요법을 이용하면 멎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만성코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노력한다면 더이상 코피로 인해 고생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하지만 심각할 정도로 빈번하게 코피가 나거나 잘 멎지 않으면 병원을 가셔서 진단을 받아 보는게 좋다. 


몸속이 좋지 않아 몸의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