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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후 구덕문화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족은 모두 어찌 그리 선택을 못하는지요.


오랜만에 외출을 하자 해도


어딜갈까 어딜갈까 1시간은 고민한듯 합니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갈만한 곳이 없는지 물어봤었지요.


구덕문화공원이 잘 해 놓았다더라구요.


급하게 검색~~!!


호수에 연꽃도 있고 분수쇼도 한다하여 그래 여기다 찾아갔습니다.


네비를 찍고 찾아온 문화공원


그런데 도대체 호수는 어디있는고?


다시 검색하니 호수는 조금 아랫쪽 청소년수련원근처


구덕수원지라는군요.


 


 

잘못알고 찾아왔지만 구경은 해야 겠지요?


사람없는 오후 5시 30분쯤이라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주차장 끝에 화장실도 위치해 있고


정자도 하나 있어 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주차장 맞은편으로 보이는 길이


입구입니다.


저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구경거리가 나오나 봅니다.





구덕문화공원은 여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육역사관, 민속생활관, 목석원예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을듯 합니다.


  




첫번째로 가는길은 교육역사관입니다.


가는길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지고 있네요.





계단형식으로 이루어진 길도 있고


좌측으로 둘러가는 평평한 언덕도 있습니다.


  




올라가다 옆으로 보이는 곳이 솟대동산입니다.


솟대는 나무로 만든 새를 말하는데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만들기도 하죠.


 


 


보이는 곳이 교육역사관입니다.


한국 교육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듯 합니다.


도착한 시간이 5시 40분이었는데


정리하고 문을 닫고 나가시더라구요.


6시까지 관람하는 시간인데


관람객이 없어 일찍 문을 닫으시는듯.


입장료는 없습니다.^^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밖으로 옛날 책상이 놓여져 있네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책상을 알기나 할까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똑같진 않지만 이런 모양의 책상을 썼던것 같네요.


추억이 방울방울





우리 꼬꼬마들 교복사진 한장


아이구~~~ 누구 아기들인지


귀엽습니다~~^^





교육역사관을 지나가면


편백숲 명상의 길이 나옵니다.


산책하기 좋게 만든 길입니다.





이런 오솔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조금 걸어가다


초저녁이다 보니 산속이 조금 어두웠는지


아들녀석 무섭다며 돌아가잡니다.


결국 반도 채 못가고 돌아왔습니다.


 


늦게 떠난 나들이라


상세히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엔 일찍 찾아서


전시관들도 쭉 한번 둘러보고 싶네요.


바람도 선선하니 불고 공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다음엔 꼭 가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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