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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소설 추천

Indego 2017. 12. 13. 07:01

최근 김영하라는 소설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는 최근 인기 예능프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알쓸신잡이라는 프로나 나와 지성미 넘치는 소설가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출연 전부터도 김영하 소설가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담대한 소설을 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 던 소설가 중의 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1995년 등단을 시작으로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차례로 받아오며 새로운 세대를 이어갈 소설가로 이름을 떨쳤는데요. 인기있는 그의 소설들에는 역시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김영하 소설가.

 오늘은 김영하 소설가의 책들 중 추천해볼 만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3년 출판된 김영하의 장편소설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더이상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된 연쇄 살인범의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과의 사투를 그려놓은 소설입니다. 이 연쇄 살인마는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인간의 삶과 죽음, 시간의 흐름과 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가 자신의 깊은 통찰력과 정교하면서도 굉장히 짜임새 있는 서사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이번 소설은 영화화 되어 얼마전에 개봉 되었는데요. 영화로 만들어 지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더 소설판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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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이 소설은 김영하라는 작가를 대중들과 그리고 문단에 알리게 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작품은 제 1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의 제목은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마약 혐으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었을 때 그자리에서 말한 문장을 따왔다고 합니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그저 무겁고 어둡게 다루지 만은 않고 있으며 작가의 대담한 상상력이 부족함 없이 발휘 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용이나 소재 자체는 섬뜩하면서 무서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그 이야기를 서사하는 문체 자체는 담담하면서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기 떄문에 독자들은 마치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두사람

 

가장 최근에 출판된 작품으로 이 작품 전 그의 마지막 작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라는 작품이 후 7년만의 소설집입니다. 한가지 스타일만을 고집하지 않는 서로다른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온 작가의 재능이 총 망라 된 작품으로 써 자신의 소중한 어떤 것들을 상실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읽어가는 내내 독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깊은 몰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자가 상상하는 그 너머를 만들어내는 작가로 유명한 김영하 소설가인 만큼 이번에도 그의 매력을 가득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검은꽃

 

소설이라는 것은 원래 아두운 것이다 라는 김영하 소설가의 작품에 대한 가치관이 아마 가장 잘 반영된 작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검은꽃은 뇌쇄적이라는 표편이 그 어떤 작품들 보다도 잘 어울리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가장 가혹한 운명을 받게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운명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무게감은 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만 같은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운명에 대한 뻔한 전개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 김영하 소설가의 추천 소설작 몇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올 겨울 따듯한 방 안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 혹은 연말 선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김영하 소설가의 작품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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