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두통 해소법 지난밤 밤세 달리셨다는 꼭 해야죠!

숙취 두통 해소법 지난밤 밤세 달리셨다는 꼭 해야죠! 

요즘같은 날씨에는 퇴근 후 치킨에 맥주한잔!크~ 

하루 피로를 잊어버리는데는 이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한잔 두잔 적당히! 

하면 무슨 문제가 있겠냐마는 술이 술술 잘 넘어 가버리는 그런 날이 있다는게 흠이죠. 

다음날 고생할꺼 알면서도 말이죠. 지난 밤 풀코스로 달리는 바람에 오전 내내 숙취 두통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소주던 맥주던 한가지로 달리면 담날 속만 울러거리는데, 안주따라 술도 달라지는 지라 막걸리까지 골고루 마셨더니..오전 시간을 어찌 보냈는지 조퇴 안하고 버틴게 용하다 싶은 하루였네요. 

해장안했으면 죙일 고생했을 듯.. 나이먹으니까 간이 해독을 예전처럼 후다닥~~하지 못하는가 봐요 ㅜㅜ

술을 먹으면 왜 다음날 두통등의 숙취증상이 나타나는지 아세요? 

저는 단순하게 간이 술을 해독하는 중이라서 그런거야..하고만 알았는데, 간에서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된다고 해요. 

헌데 아세트알데하이드란 녀석은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6~8시간 정도 걸려야 완전히 없어지고 우리는 이 6~8시간 동안 두통, 복통 같은 숙취증상을 느끼는 거라고 해요.

숙취두통 해소법1. 물을 많이 먹어요. 

술마신 다음날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거는 누구나 마찬가지일꺼예요. 몸에 들어온 술을 몸 스스로 희석할려고 수분을 많이 사용해서 갈증을 느끼는 거니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게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요. 물도 좋고 이온음료도 빠르게 흡수가 되니 좋구요. 충분히 수분이 섭취되면 두통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아도 훨씬 가라앉는거 같드라구요.

이건 안되요! 

숙취로 인한 두통이 있을때 예전에는 별 생각없이 두통약을 먹었는데, 타이레놀같은 말이죠. 헌데 숙취가 있을때 두통약은 간 손상을 가속시키는 방법이라고 해요. 술이 해독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와 두통약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만나면 힘들어하는 간을 더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고 하드라구요. 그러니 숙취로 인한 두통에는 두통약드시면 안되요.

숙취두통 해소법2. 꿀물 드세요. 

숙취 해소는 알코올분해를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에 따라 고생을 덜 하게되는데, 꿀이나 당이있는 음식은 알코올분해를 빠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술 마신 다음날 꿀물을 타 주던..그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 특히 꿀은 당이 풍부해서 숙취를 빨리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속쓰림등으로 부터 위장까지 지켜주는 역할을 하니 숙취에 꿀물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숙취두통 해소법3. 콩나물해장국, 북어국 

콩나물에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알코분해를 빠르게 해서 숙취두통 해소를 확 사라지게 만들어 주는거죠. 사무실이 많은 지역에 콩나물해장국집이 하나씩은 꼭 있는 이유... ㅎㅎ 저도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장을 아주아주 시원하게 했다죵. 

콩나물에 아스파긴산이 있다면, 북어국에는 숙취 두통의 원인이 되는 메티오닌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역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빠르게 하는데 아주 좋다고 해요. 국물이 많은 음식은 좋은 성분과 함께 수분섭취도 되는거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네요.

이건 안되요! 

국물이 있는 요리로 숙취해소를 하는게 좋다지만, 자극적인 국물요리는 피하는게 좋아요. 라면이나 얼큰한 국물이 것들 말이예요. 얼큰한 국물을 먹고 나면 먼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듯하지만, 숙취에는 좋은게 아니예요. 우리가 느끼는 그 시원함이 뜨겁고 얼큰한걸 먹으면 땀이 나면서 느끼는 건데 그러면 수분을 뺏어버리고 술로 인해 약해진 속에는 부담을 주는 것들이니까 피하는게 좋아요.

숙취두통 해소법4. 바나나 

엥? 속이 더 퍽퍽하지 않을까 싶지만, 바나나에 풍부한 칼슘이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아서 과한 숙취로 두통이 있을때 바나나를 드시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두통과 함께 몸이 피곤함을 느끼는 것 역시 바나나가 도움이 된다고 하구요.

숙취 두통이 있을때 커피를 먹으면 좋으냐 나쁘냐.. 

절대 먹으면 안되다는 분도 있지만 숙취로 커피먹으면 좋은거 같다는 분도 있을꺼예요. 

저 역시 술 먹고 나면 커피를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드라구요. 

커피를 먹으면 이뇨작용덕분에 몸에서 술이 많이 빠져나가서 빨리 술이 깨는거 같은 느낌? 때문인거 같아요. 

하지만 술마신 후 커피를 먹으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더욱 부족해져서 알코올분해가 더디게 된다..

그래서 마시면 안된다 하는건데, 어느게 옳은 방법인지는 본인 몸에 맞기시고 문제는 둘다 물이라는 거죠. 

그러니 술마신 담에는 술부터 충분히..거기에 알려드린 꿀물..이면 숙취를 빠르게 해소할수 있지 싶어요.

날이 더워지면서 저녁 술자리 약속이 많아 지실껀데, 술마시기 전에는 빈속 보다는 속을 든든히 채우시고 술한 기울이시면 숙취로 고생을 덜하게 된다는거 염두해 주시고 적당히 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