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콘택트렌즈 끼는법과 주의사항 알아보자

올바르게 콘택트렌즈 끼는법과 주의사항 알아보자

콘택트렌즈는 안경 대신 눈의 각막에 밀착시켜 시력을 보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시력보정으로 많이 사용 되었지만 요즘에는 미용의 목적으로도 콘택트렌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 외에 색맹,색약,녹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 치료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해요.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나뉘는데요. 전문의에 의하면 하드렌즈가 눈 건강에는 더욱 낫다고 합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는 한 번 착용을 하면 장시간 동안 착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착용법이나 올바른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렌즈에 따라 어떻게 착용하고 관리를 해야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 렌즈 착용방법 

오래 렌즈를 사용하다보면 눈에 충렬이 오거나 붓거나,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되도록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렌즈를 다른사람과 공유하여 사용하거나 렌즈를 착용한 채로 염색이나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해요. 특히나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렌즈를 착용한 채로 눈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렌즈를 착용한 채 눈화장을 할 때에는 렌즈와 부딪히지 않도록 부드럽게 눈화장을 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눈화장을 지울 때에는 꼭 렌즈를 제거 후 씻어주시는게 좋아요.

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대부분 오른쪽부터 착용을 합니다. 또 착용 시 평평한 곳에서 거울 보면서 천천히 착용을 하셔야 해요. 무엇보다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오른쪽 검지 위에 렌즈를 놓고 위,아래 눈꺼풀을 크게 당겨 렌즈를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가운데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크게 당겨주셔야 렌즈넣기가 수월하다고 해요. 눈동자에 렌즈를 살포시 밀착 시킨 후 천천히 눈을 깜빡거려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너무 빨리 손가락을 때거나 눈을 급히 깜빡거리면 오히려 렌즈가 밖으로 떨어지거나 렌즈가 눈 안에서 움직일 수가 있으니 천천히 렌즈를 각막에 밀착시켜주시는게 중요해요.

◈ 렌즈 빼는방법 

렌즈를 빼는 방법은 각 렌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소프트렌즈의 경우에는 렌즈를 뺄 때 손톱에 렌즈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가운데 손가락으로는 아래 눈꺼풀을 당겨 주고 왼쪽 손가락으로는 위에 눈꺼풀을 당겨줍니다. 손톱이 렌즈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여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렌즈를 살짝 잡아주면서 천천히 빼내면 됩니다. 하드렌즈의 경우에는 각자 편리한 방법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보통 흡입봉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어린학생이나 렌즈의 직경이 큰 경우에는 눈꺼풀이 뒤집어지지 않게 당긴 후 각막에 밀착시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흡입봉을 사용할 때에는 눈을 크게 뜨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아래 눈꺼풀을 당긴 후 흡입봉을 밀착시켜 가볍게 돌리면서 빼내면 된답니다.

◈ 렌즈 관리방법 

대부분 렌즈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를 올바르게 관리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부터 시작하여 무서운 각막궤양이나 각종 안구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착용하셔야 하고 착용전,후에는 꼭 렌즈를 전용 클리너로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매일 저녁 생리식염수나 보존액으로 렌즈를 담가 두었다가 아침에 다시 식염수로 헹궈 착용하셔야 합니다. 

또 렌즈를 손가락으로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손바락에 렌즈를 올린 후 클리너를 한두방울 떨어뜨려 손가락으로 살살 비벼주신 후 식염수로 헹궈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렌즈 뿐만 아니라 렌즈 케이스도 함께 관리를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매일 렌즈 케이스의 보존액을 갈아주시는게 가장 좋고, 일주일에 1번씩은 깨끗한 물로 렌즈 케이스를 씻어 주는게 좋다고 해요.

◈ 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샤워,수영 시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자외선차단 렌즈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일 렌즈를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렌즈 케이스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렌즈 전용 세척액으로 관리를 한다.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을 자지 않는다.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