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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sbs '미우새' 프로그램에서 박수홍씨가 나와서 왁싱에 관해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예전  신동엽이 출연한 '마녀사냥'에서도 

'허지웅' 과 '유세윤' 씨가 왁싱에 관해 언급한 적이 기억나요.


이 때부터 저 역시 왁싱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더더욱 제모에 관해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제모샵에 가서 팔 다리 쪽은 레이저제모시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기에 만족하고 있었어요. 


제가 여자치고는 털이 두껍고 많은 편이거든요 ㅠ_ㅠ


그래서 효과가 더 좋았나몰라요.





집에서 면도기로 깎다보면 피부가 상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털도 뻣뻣하게 났었는데 


레이저제모는 2년이 지난 후에도 털이 많이 자라지 않아서 좋아요 ^^






아무튼 이런 제모의 효과를 톡톡히 본 탓에 


저 역시 브라질리언왁싱을 생각만 하고 있었답니다.


임신 하고 나서 출산 전에는 음모를 제거하고 병원을 가야하는데요. 


이런 브라질리언 왁싱이 임산부들도 많이 하는 추세래요. 


아무래도 위생적이면서 청결유지에는 두말 할 필요 없고 

관리가 비교적 수월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임신하게 되면 호르몬 때문에 분비물이 늘어나는데,


깔끔한 제모로 임산부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해요.


부위가 부위인만큼 처음 한 사람은 부끄럽고 민망하기때문에 망설이실텐데요.

 (저 역시 그랬네요) 

요즘 임산부 왁싱 전문으로 하는 왁싱샵들도 많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거두절미하고 임산부 왁싱 후기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ㅎㅎ

저는 임산부여서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꾸준히 왁싱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미리 할려고 했으나,


이놈의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결국 출산 2주 전에 예약을 잡았어요.


그런데 출산 2주 전에 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하네요 ㅎㅎㅎ


통증은 안아프다고 할 수 없겠지만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아파요~ 라며 


알려주실 땐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며 통증이 있지만 


그래도 참을만 했어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요. 






그래도 친절하게 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긴장감 풀고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무엇보다 하고 나서 완전 아기같은 뽀송뽀송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해요. 


처음엔 조금 헐벗은 느낌은 나지만 사람은 원래 적응의 동물이라고 금방 적응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출산을 앞두고 계신 예비맘들도 용기내서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래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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