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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듣보잡의 전염병들이 난무해서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지만, 해마다 꾸준히 발병하는 전염병 중 유행성 이하선염, 일명 볼거리를 빼 놓을수 없어요.

질환명은 유행성 이하선염이지만, 볼이 붓는 특징이 있어서 볼거리라고 흔히 들 부르는데 볼거리는 주로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시작으로 봄이오는 초 봄까지 줄기차게 전염을 시키고 다니는 녀석이예요.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염력도 강하고 피하기도 어려워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어요.




유행성 이하선염이란

유행성이하선염이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질환으로 호흡기 혹은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염력이 아주 강해요. 특히 집단생활을 하고 면역력이 낮은 유치원, 초등, 중학교에서 한명이 볼거리에 걸렸다 하면 한반에 절반이상은 볼거리에 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유행성 이하선염은 귀 밑에 침샘이 점점 커지면서 퉁퉁 붓고 열기가 있는 통증을 보이는게 주된 증상이고 이로인해서 볼거리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유행성 이하선염의 원인

유행성 이하선염의 원인은 호흡기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귀밑 침샘와 만나게 되면서 앓게되고, 볼거리에 걸린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만졌던 물건에 닿았을때 역시 바이러스가 전파될수 있을만큼 전염력 또한 높아요.

하지만, 볼거리는 강력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고 또 병원치료와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할수 있어서 볼거리 자체로는 큰 걱정은 없지만, 방치하고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안되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걸 조심해야하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고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볼수 붓고 난 후 3일 부터 각종 합병증을 위심해 볼수 있는데, 뇌수막염, 남자의 경우는 고환관련 질환으로, 여자의 경우는 난소 질환의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고 드물지만 난청으로 청각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 해요.

그렇기 때문에 볼거리이 초기증상들을 미리 알아두셨다가 빠르게 대처하는게 좋아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다른 합병증을 잠재울수 있고, 통증 역시 완화시킬수 있으니 말이예요.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유행성 이하선염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대수롭게 않게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 감기증상 이후 귀 아래쪽이 단단하게 붓기 시작하는데 볼거리를 보셨거나 경험 한 분들은 아실꺼예요. 그냥 조금 붓는 정도가 아니라 땡땡하게 불어올라서 압통까지 느껴지는 정도거든요. 

붓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다른데 한쪽만 붓는 사람도 있고, 양쪽 모두 탱탱하게 붓기도 한다니 꼭 알아두셔야 해요. 붓는 모습을 보면 귀아래에서 귀 위쪽으로 밀어올리듯이 붓게 되는데 이때 화끈한 열도 나도 통증이 있어요. 압통이라고 하드라구요. 이사선염(일명 볼거리)은 발병 후 1~3일 동안 가장 크게 붓고 통증도 심하고 3일 이후 부터는 서서히 가라앉게 되요. 

하지만 가라 앉는다고 해서 안심하지 마시고 완치판정 날때까지 병원치료를 잘 받으시는게 좋아요.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


유행성 이하선염은 한번 걸리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서 전염될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전염병이니까 미리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죠.

우선 예방접종인데, 아이들 병원기록 있는 육아수첩에 보시면 MMR이라는 예방접종이 있는데, 한번쯤 보셨거나 들은 기억이 있을꺼예요.

MMR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혼합한 백신으로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하게 되요.

만약 청소년기 학생이더라도 MMR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기간과 상관없이 2회 모두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드라구요. 어디서 ? 병원에서.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개인위생과 면역력을 높이는게 중요한데, 유행성 이하선염이 전염되었다고 해도 면연력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증상없이 수월하게 넘어간다고 하니 첫째도 건강이고 둘째도 건강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개인위생에서 누누히 강조되는 손씻기는 철저히 습관화 하는게 필요하고 기침을 할때도 티슈로 입과 코를 막고 하도록 하고 바로바로 외부 휴지통에 버리도록 해주세요. 

특히 유치원 등은 볼거리 전염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니 알림장 잘 확인하시고 우리 아이가 볼거리 증상이 있다면 등원을 하지 않고 어렵겠지만 집에서 휴식을 하도록 여건을 갖춰줘야 해요. 내 아이로 인해 원에 모든 아이들이 전염될수 있으니 말이죠. 직장인에게는 참 여렵고 힘든 일이지만,,,


한 겨울 유행한다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근래에 유행한다는 기사를 보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예요. 학교를 안보낼수도 없고,,

마스크며 손소독제를 구비해 뒀으니 이제 면역력 높이도록 식단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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