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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증상과 비슷한 질병들




예전에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한테 들었던 말이 기억나요.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감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라구요

결국 감기에 걸리면 자연적으로 치료된다는 말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의 몸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신비함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좀 아는 분들은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료되니까 병원에 안가도 된다며 참는데요, 

이렇게 해서 나으면 다행이지만 간혹 증상이 낫질않고 계속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때는 단순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므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침이나 가래, 코막힘의 증상이 오래간다면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예요.




감기같지만 다른 질병중의 하나는 천식이예요. 

천식은 가래는 끼지않고 마른 기침만 계속 나오는 증상으로 알레르기 때문에 호흡기계통이 계속 자극을 받고 그에 따라 기관지가 좁아지는 질병이예요.


 천식은 한 번 걸리면 치료가 힘들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아침새벽이나 늦은밤 공기를 자주 맡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을 많이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계속되는 기침에 감기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천식에 걸린걸 알게되는 경우가 많죠. 




비염도 보통 감기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침을 많이해서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그게 기침이 아니라 재채기였던 거죠. 

비염은 코점막이 알레르기성 물질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코가 시도때도없이 근질거리고 재채기가 수없이 반복되요. 


보통 자신이 비염이 있는걸 알면 바로 인지할 수 있지만 경험이 없는 분들은 감기약만 주구장창 먹어서 차도를 보이지 못해요. 

비염은 완치가 힘든 질환으로 사람마다 특정 알레르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응해 많은 괴로움을 느낍니다.




기침소리가 무겁게 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해요. 바로 만성폐쇠성질환인데요, 


이 병은 기도와 기관지가 좁아져서 정상적인 호흡기 불가한 증상을 가져요. 

폐쇠성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는데 환자의 약60%가 흡연자라고 해요. 

아시다시피 담배에는 각종 유해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들이 기도에 염증이 생기게하고 망가뜨리는 것이죠. 

늘 차있는 가래때문에 걸걸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흡연기간이 길고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폐기능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폐의 기능이 반이상 떨어져야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평소 검사하는게 좋습니다.




가래는 많이끼지 않는데 식사한후에 기침이 많이 나온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 질환은 식도와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역류해 소화기와 호흡기를 자극하는 병이예요. 


보통 낮에 많이 일어나며 서 있을때 기침이 많이 나오는데요, 밤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있어요. 

음식물이 역류하기 때문에 속쓰림이 동반되고 속이 답답함을 느끼며 메스꺼운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식사후에 기침이 많이 생긴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위식도역류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의 위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 질환도 단순 감기증상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요. 


후비루 증후군은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오는데 콧물이 뒤로 넘어가 기관지를 흘러가면서 생기는 질환이예요. 

축농증과 알레르기비염이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2회에서 4회정도 기침을 연속해서 하고 누워있거나 일어날 때 심한 증상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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